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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18 마감체크] ‘Mr.copper’도 쉬어가는 자리

    요약:[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5 코너입니다.

      ■ 1월 18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경기 관련 지표 약세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매물이 지속되며, 속도 조절 움직임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장중 이재용 부회장의 실형 선고에 급락한 삼성전자 (KS:005930) 영향에 지수가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33% 하락한 3,01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각각 2,213억, 2,72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다만 건설 업종에 대해서는 동반 매수를 보이기도 했고,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저가 매수하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개인은 5,143억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건설 업종이 정책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운수장비 업종이 현대차 그룹 모멘텀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운수창고 업종, 유통 업종은 코로나19 관련 중국과 유럽의 봉쇄 소식에 낙폭을 확대했고, 의약품 업종, 보험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05% 하락한 94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제약·바이오,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125억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81억을 순매도하며, 최근의 매도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은 116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인터넷 업종이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출판/매체복제 업종, 종이/목재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기타서비스 업종, 제약 업종 등 제약·바이오가 장 초반 대형주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 특징주

      경기 관련주가 중국 및 유럽 봉쇄조치에 따른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수익률 하락 영향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수도인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면 봉쇄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국 정부는 현지시간 18일 오전 4시부터 영국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발표했고, 독일, 프랑스 등이 봉쇄를 강화하거나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 항공주와 여행주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국제유가 WTI가 2% 넘게 하락하면서 S-Oil, SK이노베이션 등이 약세를 보였고,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 하락에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보험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반면 대우건설, GS건설 등 건설주는 정부의 부동산 특별 대책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삼성 그룹주가 이재용 부회장의 실형 선고 소식에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재판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2017년 2월 기소된 지 약 4년 만의 일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등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호텔신라는 판결 직후 이부진 사장에 대한 기대감에 단기 급반등했으나, 하락 전환하며 마감했습니다. 다만 DB하이텍,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는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에 따른 최근의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열관리시스템 개발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현대위아는 친환경차의 배터리와 구동장치, 전장 부품의 열을 관리하는 장치인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모듈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탑재하기로 확정돼 오는 2023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냉각수 분배 및 공급 통합 모듈 기술을 확보한 것은 동사가 처음”이라며,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보다 더욱 효율적인 열관리로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고, 배터리 수명 또한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주가 약세장 속에서도 선전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가 소형위성 개발 모멘텀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항공우주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국내 우주 분야 발전 및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형위성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소형·초소형 위성시스템 및 지상국 개발, 소형 및 초소형 위성의 구성품 개발, 기술이전을 포함한 기술사업화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현호 사장은 “위성 분야는 첨단 융·복합 시장의 핵심사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산·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위성을 활용한 미래 초고속 네트워크 수요에 대비하며 민간 우주산업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쎄트렉아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동반 급등했습니다.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미국 승인 가능성에 급등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몇 주 안에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승인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견해를 밝힌 가운데, 미국 내 아스트라제네카 승인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인 SK케미칼이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CMO 본격화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 예정된 기업공개(IPO)에서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가 SK바이오팜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며 SK케미칼 주가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셀리버리가 무상증자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셀리버리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841만2,614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음달 2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신주 1주의 비율로 배정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4일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셀리버리의 주가는 최고 19% 급등했고, 12%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미국 증시 ‘마틴 루터 킹 데이’ 휴장

      독일 분데스방크 1월 월간보고서

      영국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대담

      EU 재무장관 화상회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기자회견

      모비릭스, 씨앤투스성진 공모주 청약

      ■ 전망과 포인트

      경기를 판단하는데 있어 다양한 지표들이 사용되지만 실물 경기에 있어 가장 좋은 판단지표가 되는 것은 구리입니다.

      구리는 기존 인프라뿐 아니라 전기차, 5G를 포함한 신규 산업에도 쌀과 같은 존재입니다. 이에 따라 구리의 재고 및 선물 동향은 경기 및 위험자산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어 투자 판단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의 움직임은 달러 반등과 함께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스피는 11월 빅랠리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단 한 번도 20일선을 깨고 내려온 적이 없고, 20일선과 접점을 찾는 과정에서도 가격 조정이 아닌 기간조정으로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형태로 만날 것인지, 강한 지지력이 형성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일시적 하회 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지도 주목해 봐야 하겠습니다.

      외국인의 매도 포지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정 업종으로 쏠리고 있는 현상을 고려하면, 수급적인 도움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외국인 매수 업종은 상대적으로 강하지만, 가격 부담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 구간은 여전히 관망이 필요하며, 방향성에 대한 확인 없이 포지션을 늘려나가는 것은 다소 위험해 보입니다.

      항공우주,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재료와 신규모멘텀이 더해지면서 지수보다 강한 개별 테마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 방향성에 주목하면서 종목을 선정해야 하며, 단기적 주가 급등에 대한 맹신은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코스피 3,000선 지지보다 20일선 지지 여부와 외국인, 기관의 포지션 변화를 조금 더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1월 18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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