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풍력 발전 전문기업 대명에너지가 1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명에너지 주권의 시초가는 이날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 1만5000원의 90%~200% 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명에너지 주권의 시초가는 이날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 1만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될 예정이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미적용된다.풍력 발전 전문기업 대명에너지가 1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대명에너지는 지난 4월 27~2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54.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대명에너지는 지난 2월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모집 수량을 채우지 못하면서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당시 참여한 기관들도 희망 공모가격의 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 이번에는 밴드 내에서 공모가가 정해지면서 5월 증시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5월3~4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5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증거금은 약 710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명에너지는 풍력, 태양광 기반으로 둔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 부문은 풍력, 태양광, ESS 등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제공하는 공사 부문과 발전소 유지관리 보수(O&M), 업무위탁, 사전개발 용역 등을 제공하는 용역 부문, 직접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운영해 전력 판매 수익을 창출하는 발전 부문이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개발부터 설계, 조달, 시공 및 운영관리, 전력 및 재생에너지(REC) 판매까지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자체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대명에너지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신규 발전자원 개발과 O&M 운영자금, 사업 확장 운영자금, 발전소 지분 취득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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