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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1,330원대 안착 시도…딜러 예상 1,332~1,345원
요약:2026년 10월 7일 서울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달러-원이 글로벌 달러 약세를 등에 업고 1,33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딜러들이 제시한 예상 레인지는 1,332.00~1,345.00원이며, 뉴욕 NDF 1개월물은 1,337.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한국은행이 10월 8일 발표한 8월 경상수지 흑자 461억1천만달러(역대 2위) 등 긍정적 펀더멘털도 원화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2026년 10월 7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를 등에 업고 1,33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딜러들이 제시한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32.00~1,345.00원으로 전망됐다.
딜러들은 간밤 유로화 강세에 대응해 달러화가 모처럼 약세를 보인 점을 원화 가치를 뒷받침할 요소로 꼽았다. 다만 환율이 연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은 반등 요인으로 함께 지목됐다.
뉴욕 NDF, 전장 종가 대비 5.35원↓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37.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장 종가(1,343.60원) 대비 5.35원 내린 셈이다.
하단 지지 요인과 관건
달러-원이 연저점인 1,330원 초·중반대에 접근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수·순매도 여부도 관건으로 지목됐다.
원화 강세 지지하는 펀더멘털
한국은행이 2026년 10월 8일 발표한 '2026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 흑자는 461억1천만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2026년 6월부터 3개월 연속 400억달러를 웃돌았다.
2026년 1~8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2천792억달러로 지난해 연간(1천231억달러)의 두 배를 넘었다. 8월 상품수지 흑자는 역대 2위인 468억1천만달러였으며, 수출 1천48억달러·수입 579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8월 수출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162.6% 급증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중앙일보도 한국은행의 8월 경상수지가 461억1000만달러 흑자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고 독자적으로 보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2026년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2792억달러로 작년 동기(696억7000만달러)의 4배에 육박한다.
딜러별로 엇갈린 레인지
A은행 딜러는 최근 원화 강세 움직임이 글로벌 달러와 상반되게 나타났다며, 오늘도 환율 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연저점에 가까워진 점은 반등 요인으로 봤다. 1,330원대 안착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며 예상 레인지를 1,332.00~1,343.00원으로 제시했다.
B은행 딜러는 달러 강세가 주춤한 상황이라며 1,350원 아래에서는 1,330~1,340원 정도를 레인지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하단에서는 매수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주식 외국인 수급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봤다. 예상 레인지는 1,335.00~1,345.00원이다.
C은행 딜러는 유로화 반등에 따른 달러 약세와 뉴욕증시 강세로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됐다고 짚었다. 반도체 기업 네고 물량도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결제와 해외주식 투자 등 실수요가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봤다. 예상 레인지는 1,334.00~1,34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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