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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재고조로 아시아 증시 하락, 유가 급등
요약:월요일 아시아 기술주가 급락했습니다. 지난주 나스닥이 4.5% 이상 하락하며 AI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여파입니다.지난주 매도세는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매출 가이던스에서 촉발됐습니다. AI 관련 지출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란을 둘러싼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져 아시아

월요일 아시아 기술주가 급락했습니다. 지난주 나스닥이 4.5% 이상 하락하며 AI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여파입니다.
지난주 매도세는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매출 가이던스에서 촉발됐습니다. AI 관련 지출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란을 둘러싼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져 아시아 전반 시장도 압박을 받았습니다.
금요일 나스닥은 2025년 4월 이후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예상보다 강한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금리가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된 탓입니다. 높은 차입 비용은 AI 및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기업들에 잠재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오늘 장 초반 유가는 4% 이상 급등했습니다. 기존 휴전에도 불구하고 중동 갈등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재점화됐기 때문입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7달러를 돌파했고, WTI유는 94.4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상승 폭은 일부 제한됐습니다. OPEC+가 7월부터 하루 18만 8,000배럴 증산에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네 번째 연속 증산 결정으로, 공급 확대가 분쟁에 따른 유가 상승 압력을 일부 상쇄할 수 있습니다.
금 가격은 월요일 소폭 반등해 온스당 4,345달러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금리 인상 장기화 전망이 맞서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입니다.
금의 추가 상승을 막는 요인은 강한 미국 경제 지표입니다. 최근 발표된 비농업 고용지표에 따르면 5월 신규 고용은 17만 2,000명으로 예상치 8만 5,000명을 크게 웃돌았고, 실업률은 4.3%로 유지됐습니다. 예상을 상회하는 고용 시장 호조로 연준의 단기 금리 인하 기대감은 낮아졌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미국의 두 가지 물가 지표인 CPI와 PPI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 지표들이 향후 연준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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