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대우건설[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대우건설이 3년간 이어진 매출액 감소세를 매듭짓고 본격적인 성장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한국투자증권은 30일 대우건설의 본격적 외형확대가 시작됐
대우건설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대우건설이 3년간 이어진 매출액 감소세를 매듭짓고 본격적인 성장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한국투자증권은 30일 대우건설의 본격적 외형확대가 시작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3%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택을 비롯한 공종별 사업부 전체의 매출총이익률이 상승하고 있어 회사의 내실도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1년, 2022년 예상 주당 순 자산가치(BPS)를 각각 2.3%, 8.6% 높이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산출을 위한 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기존 대비 0.7%포인트 상향 적용했다”며 “12개월 선행 PBR 1배 부근에서 거래됐던 2018년 당시 대우건설의 ROE가 10% 초반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회사 차원에서 M&A 진행을 공식화한 부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이는 회사의 체질이 근본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국내 주택 공급, 해외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모두 좋아지고 있는 대우건설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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