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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159엔대 초반 보합…이란 불안·개입 경계 맞물려
요약:이란 정세 불확실성과 일본 당국의 개입 경계가 맞물리며 USD/JPY가 159엔대 초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27일 오전 9시 현재 159.24~159.25엔을 나타냈다. 이란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달러 매수가 유입됐지만, 160엔선에 가까워질수록 일본 정부·일본은행의 개입 경계가 커지며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이란 긴장에 달러 매수…160엔 앞두고 경계감
전일 해외시장에서는 미국의 이란 관련 군사 행동 소식 이후 원유 가격과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자 달러/엔이 한때 159.40엔 부근까지 상승했다. 4월 3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원유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환율은 159.20엔대로 밀렸다.
뉴욕시장 종가는 159.25~159.35엔으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보다 달러가 엔화 대비 0.09엔가량 올랐다. 군사적 긴장에 대한 경계가 달러 수요를 지지했지만, 160엔선 부근에서는 일본 당국이 엔화 약세를 견제하거나 시장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매수세를 눌렀다.
우에다 총재 발언 앞두고 엔화 포지션 주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27일 오전 금융연구소 주최 국제 콘퍼런스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6월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신호가 나올지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달러/엔이 한 달 만의 고점권에 다가선 만큼 일본 통화정책 관련 발언에 따라 엔화 포지션 조정이 나올 수 있다.
유로는 방향성 뚜렷하지 않아
유로는 엔화와 달러 대비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도쿄 오전 9시 기준 유로/엔은 185.30~185.31엔, 유로/달러는 1.1636달러 수준이었다. 뉴욕시장에서는 유로/엔이 185.24~185.34엔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0.57엔 올랐고, 유로/달러는 1.1628~1.163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5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93.1로 전월 수정치 93.8보다 낮아졌지만 시장 예상치 92.0은 웃돌았다. 지표 발표 뒤 외환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았다.
외환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달러 수요와 일본 당국의 개입 경계가 맞서고 있다. 주요 통화쌍의 변동폭은 크지 않은 가운데 달러/엔은 159엔대 중반과 160엔선 부근에서 매매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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